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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마루 원단

by CARDANO APPAREL 2022.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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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마루 뜻

일본어 다이 = "넓다", 마루 = "둥글다"의 합성어로 실제로는 큰 의류를 생산하는 '대환편기'를 의미한다.

이 기계로 생산된 원단들 또한 관례적으로 '다이마루'로 굳어졌다.

cf) 소 환편기: 양말 생산

 

한자어로는 '환편물'이라고 한다.

 

환편기 - 출처: Shutterstock

 

일본에서는 마루아미(둥근 편직기계) 또는 카토소 (Cut & Sew)라고 쓰며,

영어로는 니트 조직을 둥글게 생산한다는 의미인 'Circular knitting'로 표현하며 통상 'Knit'로 통용된다.

 

다이마루 원단의 사용

신축성, 탄력성, 통기성이 좋다.

그러한 이유로 스웨터, 티셔츠, 맨투맨, 후드티, 스웻셔츠, 레깅스 등의 원단으로 주로 사용

거대한 원형의 편직기 주변으로 원사들이 걸려 있고 각각의 Feeder들을 통해 실이 공급된다.  

원단의 변형, 수축, 틀어짐이 쉬운 편이고 형태 안정성이 나쁘다. (사행 현상)

 

웨일(Wale)과 코스(Course)

직물과 달리 한 가닥으로 이루어진다.

편직 원단의 고리가 세로로 나타난 줄 '웨일 Wale'이라고 하고, 가로로 나타난 줄'코스 Course'라고 한다.

Wale, Course, 웨일과 코스, 다이마루
Wale & Course

 

다이마루 래더링 현상

원단이 편직 되는 과정은 '뜨개질'과 비슷하다. 하나의 고리가 끊어지면 얽혀 있는 고리들도 풀어진다. 뜨개질에서 흔히 말하는 '올이 나간다'를 래더링 현상이라고 한다. 

둥글게 한쪽 방향으로 고리(Loop)를 형성하면서 편직 (실이 원형으로 돌아가면서 고리를 형성하고, 그 고리에 실을 얽혀 새 고리를 만듦) 된다. 이 고리가 차례차례 풀리는 모습이 마치 사다리를 연상케 해 'Laddering'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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